PM 포트폴리오 작성기: 원데이 클래스에서 찾은 해답

 

안녕하세요! 2주 만에 다시 뵙네요. 오늘은 '팀스파르타의 원데이 취업 클래스'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지난 1월에 PM으로의 커리어 전환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현재는 PM 직무확장 스터디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현재 가장 큰 고민이 포트폴리오 작성인데요, PPT로 포트폴리오를 만들려 시도했지만 한 달 동안 목차만 수정하기를 반복했네요. 이 정체기를 깨기 위해 팀스파르타의 원데이 클래스 참여를 결정했어요.!

 

이번 클래스에서 기대하는 것은 아래 두 가지에요.

• PM 포트폴리오,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 같은 부트캠프 출신인 동료들의 성장 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고 싶다.

 

 

1. 노션으로 시작하는 PM 포트폴리오

PPT로 한 달간 씨름하면서 느낀 한계가 많았어요. 디자인에 신경 쓰다 보니 정작 중요한 내용은 뒷전이 되었죠. 그러던 중 코치님께서 해주신 조언이 제 시각을 완전히 바꿔놓았어요.

 

"주신님, PPT보다 '노션'이 훨씬 효율적이에요. 합격의 당락은 결국 겉 포장지보다 속 안의 알맹이거든요."

 

코치님이 알려주신 노션 포트폴리오 작성법
1) 일단 내용부터 채워넣기 : 좋은 예시를 찾아 그대로 따라해보는 것 추천
2) 논리적 구성 다듬기 : 내용의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설득력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단계
3) 시각적 요소 더하기 : 내용이 90% 이상 완성됐다면, 시각적 요소(목차 설정, 문단 제목 스타일, 폰트 옵션 등) 손보기

 

그래서 이대로 포트폴리오를 노션으로 만들어봤는데... '맙소사, 내 프로젝트는 알맹이가 부실했구나...!'

데스크리서치(시장/서비스/사용자 분석)에 너무 힘을 주고 있어서 정작 실력 발휘 할 '문제 정의와 개선안' 내용이 많이 빈약했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었어요. (큰 도움 정말 감사합니다, 코치님!!)

 

 

2. 동기의 이야기에서 찾은 새로운 동기부여

두 번째로 얻은 인사이트는 점심시간에 찾아왔어요. 저와 같은 부트캠프 동기(React 5기)와의 대화에서였죠.

 

이 분은 부트캠프 동안 하루 18시간씩(오전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공부하셨대요. 새벽 2시 전에 잠든 적이 없을 정도로 최상급반인 '첼리저'를 목표로 달렸고, 부트캠프 수료 후 한달인턴까지 척척! 해오셨어요.

 

이 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스스로에게 물었어요. "과연 나는 '노력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솔직히 많은 찔림을 느꼈답니다.

하지만 동시에 깨달은 것도 있어요. 나에게는 '꾸준히 달릴 수 있는 나만의 루틴'이 있다는 거에요. 무리한 계획보다는 작은 일을 꾸준히, 효율적으로 해내는 것이 제게 맞더라고요.

 

제가 찾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요소는 이렇습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요소
1) 충분한 숙면: 맑은 정신으로 새로운 문제를 마주할 수 있어요.
2) 청결한 생활: 깔끔한 외모와 환경이 주는 자신감이 있어요.
3) 꾸준한 기록: 작은 진전이라도 기록하면 성장이 보여요.

 

 

글을 마치며

이번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두 가지 큰 배움을 얻었어요.

 

첫째, 포트폴리오는 겉모습보다 내실이 중요하다는 점이에요. PPT의 디자인에 매몰되어 있던 제게, 노션으로 시작하라는 코치님의 조언은 새로운 돌파구가 되었어요. 이제는 내용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둘째, '노력'의 기준을 새로 정립하게 되었어요. 동기의 치열했던 성장 스토리는 저를 반성하게 했지만, 동시에 제 방식대로의 꾸준함도 의미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무리한 계획보다는 지속 가능한 루틴으로 성장해나가는 것, 그것이 제가 선택한 길이에요.

 

다음 글에서는 현재 제가 경험하고 있는 '한달인턴 1주차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PM 인턴으로서의 새로운 도전, 많이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