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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어떻게 시작해야 되나요? (PM스터디 후기)

글쓰는쿼카 joymet33 2025. 1. 21. 02:12

 

안녕하세요! 2주 만에 다시 뵙네요. 오늘은 '직무확장스터디'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이번 스터디를 통해 PM으로의 전환에 확신을 얻고, 어떤 PM이 되고 싶은지 목표까지 세운 이야기인데요, 함께 보러 가실래요?

"ChatGPT, 세계지도와 비행기, 돋보기가 들어있는 커버사진을 만들어줘"

 

1. 스터디를 시작하며

처음엔 단순히 가벼운 마음으로 스터디를 신청했는데, 이곳은 '떠먹여주는' 강의가 아니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하는 '스터디'더라구요. 생초보 입장에서 본 스터디 과제의 분량과 난이도를 생각할 때 막막하기만 했어요. 마치 RPG 게임에서 막 시작한 초보가 보스 몬스터를 만난 느낌이었을까요? 분명 타격감은 있는데 보스 몬스터의 체력이 줄어들지 않아 당황스럽기 그지없었죠. 그래서 1주차는 멘토님과 매니저님께 개인 상담을 많이 요청했어요. 다행히 2주부터는 팀 프로젝트로 전환되어 의지할 동료들이 생겼고, 멘토링 시간을 적극 활용하는 노하우가 생기면서 무사히 6주를 완주할 수 있었어요.

특히 현직 PM 멘토님의 생생한 조언은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제가 본 스터디를 강추하고 싶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수강생을 향한 멘토님의 열정에 영향을 받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려는 동기부여를 얻었어요. 게시글 하단에 '어떤 PM이 되고 싶은지' PM 목표를 적었을 때 멘토님을 생각하면서 영감을 떠올리기도 했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멘토님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참! 혹시 직무확장스터디에 관심 있는 분들이 있다면, 2025년에 전면 개편된다고 하니 더 체계적인 운영을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1) 스터디 개요

  • 스터디 이름(주최) : PM 직무확장스터디(스타르타코딩클럽)
  • 스터디 운영 기간 : 2024. 12. 02 - 2025. 01. 10. (6주)
  • 스터디 운영 방식 : 개인 학습 및 프로젝트 협업, 현직 PM의 멘토링(1:1 코칭)
  • 스터디 일일시간표 : 14:00-19:00 학습/협업, 20:00-22:00 멘토링
  • 스터디 참여 인원 : 3명-6명

2) 주차별 활동 내용

주차 기간 주제 내용
1주차 12/02-12/06 (5일) 역기획 프로젝트 (개인) 서비스 역기획 (여행 앱 '트리플')
2주차 12/09-12/15 (7일) 실전 프로젝트 (팀) 문제 정의 및 가설 설정
3주차 12/16-12/20 (5일) 솔루션 및 핵심기능 정의
4주차 12/23-12/29 (7일) 랜딩페이지 제작 및 게시
5주차 12/30-01/05 (7일) 랜딩페이지 홍보(마케팅), 설문조사를 통한 검증
6주차 01/06-01/10 (5일) 이력서/포트폴리오 작성 이력서, 자소서, 포트폴리오 작성

 

 

2. 직무 전환의 확신 이유

1) 더 포괄적인 의미에서의 PM

처음에는 PM이 단순히 일정 관리와 매니징에 초점 맞춘 '프로젝트 매니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스터디를 통해 알게 된 PM은 '프로덕트 오너'로서, 프로덕트의 전반적인 부분을 총괄하는 훨씬 포괄적인 역할이더라고요. 신입보다 경력직 공고가 더 많은 이유도 프로덕트를 책임지는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관련 전공생이거나 경력이 없는 제가 과연 도전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고 겁이 났어요. 하지만! 어렵게 만든 열의를 쉽게 꺼뜨릴 수 없어요. (나 포기 안 해!!)

 

2) PM 핵심역량 : 커뮤니케이션

'PM에 적합한 사람일까?'라는 고민을 하면서 PM의 핵심 역량을 조사했어요. 현직자 25명이 꼽은 PM의 핵심 역량을 살펴보면 1위는 커뮤니케이션, 2위는 프로덕트를 향한 몰입, 3위는 데이터 기반 사고더라고요. (그 외 역량은 아래 그림을 참고해주세요.) 그런데 '어?' 모먼트 발견!  1위와 2위 역량은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동료들에게 꾸준히 인정받았던 부분이고, 현직 PM인 멘토님께서도 저에게 'PM에 적합한 사람'이라는 피드백을 주셨던 게 직무 전환의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었어요. 부족한 역량은 조금씩 보완하고 발전시키면서 최종적으로는 '육각형 인재'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는 목표까지 생겼답니다.

(출처: 코드스테이츠 PM이 꼽은 핵심 역량)

 

 

3. PM 목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6주차에 '셀프 브랜딩'의 필요성을 느꼈어요. '나는 어떤 PM이 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팀 안에서의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 이렇게 2가지로 나눠서 생각했어요.

1) 팀 안에서의 목표 : 작은 성공에도 함께 기뻐하는 PM

"작은 성공이라도 함께 축하하며, 팀의 결속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매 순간의 성취를 놓치지 않고, 팀원들과 함께 기뻐하는, 사람 중심의 PM이 되고 싶어요. 그렇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거라고 믿어요.

 

2) 개인 목표 : 육각형 인재로 성장하는 PM

"어느 조직에 속하든, 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육각형 인재가 되고 싶어요."
각기 다른 역량을 고루 갖춘 육각형 인재상(아래 그림 참고), 카멜레온 같은 PM이 되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실천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계획이에요. 지속적인 자기 평가와 기록을 통해 작은 성공을 발견하고, 그것을 성과로 이어나가는 과정에서 성장할 거예요.

 

(출처: 패스트캠퍼스 인사이트 콘텐츠)

 

 

(글을 마치며)
블로그 복귀와 함께 '월 4회 게시글'을 약속했는데, 1주 1포스팅을 지키는 것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블로그 작성 시간'을 따로 마련하려구요.

7일 안에 포스팅 2개... 어떡하든 해볼테니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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